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MBC 예능 ‘굿데이’가 화제다. 지드래곤부터 코드 쿤스트, 88 친구들까지 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고 있다.
올 봄에 참고하기 좋은 지드래곤, 코드 쿤스트, 정해인의 사복 아웃핏을 모아봤다. ‘굿데이’의 ‘굿가이’들로부터 다가올 봄 스타일링 팁을 전수받아 보자.
‘굿데이’의 중심 지드래곤은 연두색 머리와 잘 어울리는 파스텔 톤의 자켓을 착용했다. 흰색 카라와 손목 밴딩에 포인트로 들어간 빨간 라인이 인상적이다.
바시티 자켓은 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에 착용하기 알맞은 제품이다. 산뜻한 컬러의 제품을 선택한다면 적당한 보온성과 봄의 화사한 느낌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코드 쿤스트는 카키색 니트와 네이비색 팬츠를 매치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코디지만 액세서리로 보완했다. 검은색 비니와 가방으로 밸런스를 잡고, 화려한 스카프로 유니크함을 더했다. 밋밋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튀지도 않는 코디를 원한다면 코드 쿤스트의 액세서리 활용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88친구들의 정해인은 앞선 두 사람과 달리 올블랙 코디를 선보였다. 올블랙임에도 넉넉한 핏의 후드티와 볼캡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흔한 착장이지만 후드티 가슴 왼쪽 부근의 디테일과 볼캡의 로고를 통해 센스를 더했다. 여기에 후드티에 레이어드한 화이트 티셔츠가 확실히 보이도록 함으로써 상하의 밸런스를 맞췄다. 어디에서나 쉬이 볼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막상 찾으면 없는 남친룩의 정석이다. 멀리 외출할 일이 없을 때, 부담 없는 착장을 찾고 있다면 참고할 것.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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